외인, 기관들은 개인에게 수익을 주지 않는다

 

어제 뉴욕증시가 상승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며칠간 하락했고 어제까지 폭락한 상태라

사실 반등 다운 반등이 나올 싯점이 되기도 했지요.

이틀간 개미가 무려 1.5조를 매수했고 외인, 기관은

그 만큼 매도 했습니다.

곱버스는 어제 개미가 무려 천백억을 매도 했습니다.

만약 오늘 우리 증시가 폭등을 한다면 동학개미들의

완승이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현물은 저가에 사서 고가에 팔 수 있고, 곱버스는

고가에 팔았다가 다시 저가에 담을 수 있을 테니까요.

그런데 말입니다.

외인, 기관들은 불문율 같은 철칙이 있습니다.

개미들에게 좀처럼 수익을 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개미들의 직접 투자 수익율이 그들의

펀드수익율 보다 높게 되면, 펀드에서 돈을 빼서

직접 투자하는 개미들이 많아질테고,

따라서 펀드 운용규모는 점점 줄어들게 되고,

결국 그들은 설자리가 없어지게 될테니까요.

올해 이러한 개미들의 펀드자금 이탈 현상으로

인하여 기관들의 매도가 이어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오늘 국내증시는 상승 출발하겠지만,

이후 어떤 흐름을 보일지 궁금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