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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촌로님의 파생 번개강의 후기

파생

by 빛나는미래 2020. 6. 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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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번개강의를 찾았다가 연락처를 아는 분이 없어 눈앞에서 헛걸음한 1인입니다. 오늘 또 다른 배움의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 일찍 참석 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놀랐고, 모임 장소의 여건상 집중도가 떨어짐에도 일산촌로님이 한 가지라도 알려주려고 질문에 답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뭐 생기는 것도 없는데 열정이 대단하시다 느꼈습니다.

저를 포함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이 저마다 사연의 구구절절 함은 뒤로하고 뭐 하나라도 배우려고 먼데서 일상을 뒤로하고 모여서 일산촌로님의 한 마디 한 마디 경청하는 모습을 보니 파생의 길이라는 게 참 녹녹하지 않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됩니다. 제가 오늘 배운 것은 아무리 좋은 무기를 손에 쥐어주더라도 자신의 활용도에 따라 자신을 구하는 보검으로 대장장이 칼로 역할이 천차 만별임을 알았습니다.

 



일산촌로님의 평소 글이나 오늘 면전에서 본 파생의 내공이나 단 몇 시간의 배움으로 결코 그분의 티끌만큼도 흉내를 내지 못한다는 것도 스스로 알게 되었습니다. 저마다의 깨달음과 느낌이 다르겠으나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고, pc방 사장님, 다른 손님께 싫은 소리 눈치 보아가며 한 가지 라도 알려주려 애쓰신 열정은 꼭 살면서 본받고 싶은 부분입니다. 일할게 있어서 강의 하시는 중이라 인사도 못 드리고 온 게 못내 미안한 마음입니다.

서로 배우느라 통성명도 못하고 눈인사만 나눈 팍스넷 회원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가져간 커피도 정신이 없어 다 드리지 못하고 왔네요. 서로의 지향점이 다르더라도 스쳐간 인연으로 다들 성공한 파생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옆자리에 계셨던 대전에서 오신 육 선생님도 안전귀가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무더운 주말 다들 수고 많으셨고, 저처럼 단 한 가지라도 배운 뜻 깊은 하루 되셨기를 소망합니다.

 

출처 : bre.is/o4fp9V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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